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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외국인 여성 고용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구속 송치

작년 9월부터 9개월간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혐의
태국인 여성 3명 고용…나머지 5명 檢불구속 송치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2023-06-15 17:30 송고 | 2023-06-15 20:36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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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일대 오피스텔에서 9개월간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업주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구속 상태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 일당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송파구 잠실동 소재 오피스텔 3개실을 임차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태국 국적의 여성 3명을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성매매 현장을 단속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업주 A씨는 수원시 소재 그의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8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틀 뒤인 10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A씨 일당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열람, 휴대전화·카드사용 내용 분석 등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으며 단속 부서인 생활질서계와 검거·추적 부서인 강력팀이 협업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뿐만아니라 마사지방, 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업소 단속을 지속해 불법 성매매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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