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없는 일상을 위해'…다음주 성매매 추방주간

오예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9∼25일 진행되는 '2020년도 성매매 추방주간'에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성매매 추방 주간의 표어는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로 정해졌으며, 모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선 23일 오후 성착취 피해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성매매방지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주요 해외 사례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성착취 피해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성매매 추방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과 포스터, 리플릿(홍보물) 등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성매매 관련 통계, 법령,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매매 방지 방법 등이 담겨있다.

여가부는 이 밖에 국민들이 성매매방지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7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