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한 일당 10명 체포

권준우 기자 기자 페이지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산시 단원구의 한 오피스텔 9개 호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를 내 성 매수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6천600여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인용 받았다.

또 고용된 외국인 중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3명을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10/05 1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