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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한 부부 입건

송고시간2022-07-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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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제주시 내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해 온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부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 일대의 오피스텔 방을 빌려 남자 손님 1인당 15만∼20만원을 받고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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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내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해 온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경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부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 일대의 오피스텔 방을 빌려 남자 손님 1인당 15만∼20만원을 받고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이용해 남성 손님을 모집하고, 휴대전화로 오피스텔 위치와 방 호수를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영업해 왔다.

경찰 단속을 우려해 의심되는 전화는 받지 않았으며,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첩보를 수집해 오피스텔에 투숙 중인 손님과 여성을 현장에서 적발하고, 성매매 알선 정황이 담긴 장부 등을 확보했다.

장부 등을 통해 확인된 성 매수 남성은 80명에 이르고, 거래 금액은 2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수사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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