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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2부 리그(리그 2)의 프로축구선수가 범죄를 저질러 쇠고랑을 차게 될 듯하다. 가장 큰 죄목은 미성년자 성매수로 드러났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익명의 님 올랭피크 소속 선수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님 올랭피크의 주전급 선수로 알려진 해당 선수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어린 여성들이 자신의 차량 도난하는 모습을 목격한 다음 이를 빌미로 성관계를 요구했다.

한 소녀는 차량을 훔쳤으니 경찰서로 끌고 가겠다는 선수의 말에 겁을 먹고 선수의 성관계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 관계가 다른 성인과 미성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이 선수는 차량 도난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결과적으로 조사 도중 소녀들의 자백을 통해 선수의 범죄 사실이 드러난 꼴이 됐다 경찰은 자백을 한 두 소녀를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하는 대신, 반대로 미성년자들을 협박하고 성관계를 맺은 뒤 돈을 건넨 선수를 소환해 구속했다. 피해를 호소하는 소녀들의 나이는 17세로 알려졌다.

RMC 스포츠는 기사 내에서 해당 선수를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지난 19일(한국 시간) 홈에서 열린 AC 아작시오와 리그 2 경기에 결장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용의자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 중 하나로 범위가 좁혀졌다.

아직까지 님 올랭피크 구단 측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RMC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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