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경찰이 수도권 10여 곳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일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를 알선한 A(30대)씨, 성매매와 성매수를 한 남녀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부천 중동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매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부천지역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A씨 등이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12곳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의 일원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조직의 총책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은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