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가에 마사지 업소를 차리고 남성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A(5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포항시 북구 한 건물내에 샤워시설과 침대를 갖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남자 손님들에게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 찰 조사결과 A씨는 화대비로 건당 10만 원을 받았고, 건물입구 계단과 외부에 다수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갈수록 지능화∙음성화 되고 있는 성매매업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매매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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