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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서, 동탄·병점서 불법 성매매 알선 풍속업소 8곳 적발
지역사회 화성시

화성동탄서, 동탄·병점서 불법 성매매 알선 풍속업소 8곳 적발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동탄ㆍ병점지역 중심상가 일대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과 밤샘영업 등 위반행위를 한 풍속업소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월 한달간 화성시와 코로나19 고위험업소 합동점검을 벌여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알선 ▲밤샘영업 및 출입문을 잠근 채 몰래 영업 ▲도우미를 고용해 방역수칙을 어기고 손님과 노래를 부르게 하는 행위 등을 저지른 풍속업소 8곳ㆍ11명을 단속했다.

주요 단속사례를 보면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께 A노래방에서 남자손님 3명과 도우미 3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단체로 노래를 부르다 적발됐고, 지난 22일 오후 9시40분께 B노래방은 영업제한시간을 넘겨 영업하기 위해 출입문을 잠근 후 손님에게 술과 안주를 제공하다 단속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께 C마사지숍에서 불법체류 중인 태국인 2명을 고용해 불특정 손님에게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알선한 업주를 적발했다.

송호송 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선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지키기 위한 단속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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